"그라운드 열기, 팬들이 품어간다" 팬클럽 야구대회 플레이볼! [KBO팬클럽야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1.23 13: 05

야구팬들이 직접 그라운드에서 호흡하고 뛴다. 2019 KBO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 야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KBO와 OSEN이 주최하는 ‘2019 KBO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야구대회(주최:KBO, OSEN /후원:SK 와이번스 등 10개 구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IB스포츠 /협찬:케이토토, 김진섭정형외과, 서울기운찬정형외과, 야구학교, 기장물산, 제이케이퍼시픽, SNS, 투에이치크리에이티브)’가 23일 오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정운찬 KBO 커미셔너와 OSEN 김영민 대표이사, 손차훈 SK 와이번스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구단 10개 구단 팬들과 함께하는 '2019 KBO 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 야구대회'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OSEN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개 구단의 8개 팬클럽(SK 2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에 도전한다.KBO 정운찬 총재, OSEN 김영민 대표이사, 홍윤표 선임기자, SK 와이번스 손차훈 단장, 개그맨 장동민을 비롯한 경기에 참가한 8개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날 개막 행사는 방송인 장동민이 사회를 본 가운데, 정운찬 커미셔너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정운찬 커미셔너는 "그야말로 팬들의 축제"라고 운을 떼며 "팬클럽 대회는 사회인은 물론 여성과 어린이까지 참여하는 독특한 경기방식을 채택했다. 자신이 응원하는 야구단의 옷을 입고 그라운드를 뛰는 것은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축사의 말을 남겼다.
KBO 정운찬 총재가 축사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 김영민 대표의 인사말도 이어졌다. 김영민 대표는 "창간 15주년을 맞이하여 야구 저변과 인기 확대를 위해 기획한 이 대회에 협찬을 해주며 응원해준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프로야구 선수들이 뛰던 야구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7개 구단 8개 팬클럽 팀의 기념 촬영이 이어졌고, 이후 배우 민아의 시구로 이틀 간 7경기 열전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전은 SK 팬클럽팀인 비룡천하와 두산 팬클럽팀 두타 베어스가 맞붙은 가운데 두타 베어스가 5-4 승리를 거뒀다. 이후 파수 언터쳐블(키움)과 서울 쌍둥이(LG)가 맞붙으며 송도 슈퍼스타즈77(SK)-KT 스타즈(KT), 청주 서포터즈 이글스(한화)-파이온(KIA)의 경기가 이어진다.
23일 1회전 4경기가 열리고, 24일 준결승 2경기와 결승전이 열린다. 1회전에서 무승부일 경우 대표선수 추첨(주사위 등)으로 결정한다. 상금은 우승팀에 100만원, 준우승팀에 50만원, 공동 3위팀에 30만원씩 각각 주어진다. 
스포츠 케이블방송사 'IB스포츠'가 준결승과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배우 민아가 시구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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