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SK)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23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김광현에 대해 5개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2014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지만 종전 제도에서 최고 입찰액을 써내 독점 협상권을 가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광현의 기대보다 훨씬 낮은 연봉 100만 달러만 제안해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이 매체는 현지 매체를 인용 보도하며 "LA 다저스를 비롯해 캔사스시티 로얄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등 5개 구단이 김광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광현은 올 시즌 17승 6패를 거두는 등 개인 통산 136승을 기록했다. 2008년 16승을 거두며 정규 시즌 MVP에 등극했다"면서 "베이징 올림픽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호투를 뽐내는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라고 소개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