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야구 꿈나무를 위한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했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제2회 이승엽 유소년 야구캠프 with 대구광역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박동진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승엽 이사장을 비롯해 배영수, 오재일, 허경민, 이영하(이상 두산), 차우찬(LG), 이지영(키움), 박석민(NC), 김상수(삼성), 손아섭(롯데), 김강민(SK) 등의 선수들이 참가해 야구 꿈나무들에게 각자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프는 스트레칭 및 캐치볼을 시작으로 타격, 피칭, 내야 수비, 외야 수비 클리닉을 비롯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투어, 홈런왕 레이스, 명랑운동회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재단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후드티, 모자)을 제공했고 대구지역 5개 초등학교 야구팀과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 소속 21개팀, 대구다문화가정야구단에 야구 배트를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프로그램 우수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통해 많은 시상품과 기념품을 선사했다.
이승엽 이사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야구 꿈나무 선수들이다. 오늘 하루 동안 어떤 기술적인 부분들을 배우려는 욕심보다 TV에서만 봐왔던 선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또 재미있게 야구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