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확정' 두산vs키움, KTvsKIA 초대 우승자는? [KBO팬클럽야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1.23 18: 32

KBO리그 ‘최강’ 팬클럽은 어디가 될까.
KBO와 OSEN이 주최하는 ‘2019 KBO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야구대회(주최:KBO, OSEN /후원:SK 와이번스 등 10개 구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IB스포츠 /협찬:케이토토, 김진섭정형외과, 서울기운찬정형외과, 야구학교, 기장물산, 제이케이퍼시픽, SNS, 투에이치크리에이티브)’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예선 4경기를 통해 4강전 진출자가 갈렸다. 개막전부터 치열했다. 2019년 정규시즌 1위 팀 두산 베어스 응원팀 ‘두타 베어스’가 2위 SK 와이번스 응원팀 ‘비룡천하’를 5-4로 꺾었다. 1회초 4-0으로 리드를 잡은 가운데 추격을 허용했지만, 추가점을 내며 5-4 승리를 거뒀다.

프로구단 10개 구단 팬들과 함께하는 '2019 KBO 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 야구대회'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OSEN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개 구단의 8개 팬클럽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4강에 진출팀이 결정됐다. 두타 베어스(왼쪽 위)-파수 언터쳐블(오른쪽 위)-KT 스타즈(왼쪽 아래)-KIA 파이온(오른쪽 아래) /youngrae@osen.co.kr

두 번째 경기 역시 쉽사리 승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팬클럽야구대회'의 묘미인 ‘변수’에 희비가 갈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10번 타자와 11번타자는 여성과 어린이를 넣어 ‘티볼’로 진행했다. LG 트윈스 응원팀 서울쌍둥이와 키움 히어로즈 응원팀 파수 언터쳐블이 맞붙은 가운데 파수 언터쳐블이 6-4 승리를 거뒀다. 파수 챌린저스는 어린이 타자 손이선과 여자선수 박상미가 나란히 3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통신사 라이벌전’ 승부는 KT가 웃었다. KT 스타즈(KT)와 송도 슈퍼스타즈77(SK)가 맞붙은 가운데, KT 스타스가 7-4 승리를 거뒀다. 송도 슈퍼스타즈77이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KT스타즈가 3회 5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경기는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KIA 파이온이 막강한 타선을 앞세워 한화 청주 서포터즈 이글스를 12-1 완벽하게 제압했다.
4팀의 승자가 확정된 가운데, 24일 준결승전이 진행된다. 두타 베어스와 키움 파수 언터쳐블이 준결승 첫 경기를 펼치고, KT 스타즈와 KIA 파이온이 준결승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전 승자가 오후 2시 결승전 맞대결을 펼친다.
준결승 두 번째 경기와 결승전은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되며, 결승전에서는 방송인 최희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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