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각종 직업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채널 ‘워크맨’ 측이 최근 불거진 배달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워크맨 측은 “영상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말씀드린다. 본 영상의 메세나폴리스 배달 부분은 배달원 전용 출구를 몰라서 발생된 해프닝이다. 실제로는 배달 전용 출구를 통해 배달원들이 자유롭게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다보니 돌발상황으로 배달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불편해하셨을 구독자 분들과 해당 아파트 주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해당 아파트와 아파트 주민 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이 논란은 지난 22일 업로드된 ‘워크맨’ 배달 알바 리뷰 편에서 불거졌다. 장성규가 배달을 간 곳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로,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진입이 쉽지 않았다.
장성규가 배달해야하는 곳은 1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3층까지 밖에 운행이 안되는 등 고충을 겪었다. 다른 고층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어도 거주자 카드키가 없어 버튼을 누를 수 없었고, 결국 25층에 거주하는 주민의 도움을 받아 25층에 내려서 13층까지 내려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구독자들은 배달원에 대한 갑질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결국 ‘워크맨’ 측이 해명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하 워크맨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워크맨 제작진입니다. 영상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본 영상의 메세나폴리스 배달 부분은 배달원 전용출구(지하 1층)를 몰라서 발생된 해프닝입니다. 실제로는 배달 전용출구를 통해 배달원들이 자유롭게 엘리베이터 이용 가능합니다.
영상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다보니 돌발상황으로 배달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불편해하셨을 구독자분들과 해당 아파트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해당 아파트와 아파트 주민분들께 더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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