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 상관없어"..'나의 이름에게' 송유정♥공찬, 입맞춤으로 '해피 엔딩'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23 20: 10

'나의 이름에게' 송유정과 공찬, 양새롬과 백재우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23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마지막회에서는 정지우(송유정)와 유재하(공찬), 주성민(백재우)과 양새롬(한채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우는 최한결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랐다. 정지우는 "저 네임이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최한결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최한결은 "네임이라서 좋아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고 말한 뒤, 자신의 팔에 정지우의 이름을 적었다.

하지만 정지우는 오히려 최한결의 말에 유재하에 대한 마음을 자신했다. 그리고 정지우는 최한결에게 "좋은 선배이자 친한 친구로 좋아한다. 네임이 없어도 유재하를 좋아한다"고 선을 그었다.
유재하는 최한결의 고백을 듣고 뒤돌아섰다가, 다시 정지우를 찾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학교 밖에서 다시 만났다. 유재하는 "나 너 좋아. 정말 많이 좋아해. 그리고 네 네임도 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지우는 "네임 없어졌다. 그래도 저 좋아해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유재하는 "그것 때문에 좋아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드디어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 것. 정지우는 유재하에게 입을 맞췄다. 유재하는 다시 정지우를 껴안으며 키스했다. 
주성민과 양새롬의 관계도 재정립됐다. 주성민이 고백하고자 결심했지만, 또 우물쭈물 댔다. 결국 답답한 양새롬이 주성민에게 먼저 사귀자고 말했다. 주성민은 뛸 듯이 좋아하며, 양새롬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 역시 입을 맞추며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났다. 정지우 유재하 커플, 양새롬 주성민 커플은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한결도 함께였다. 하우스메이트들은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로써 '나의 이름에게'는 꽉 닫힌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나의 이름에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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