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거' 박용우, 고원희x최웅 죽음 맞이하자 돌변.. 염혜란 살인 암시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24 08: 31

박용우가 괴물로 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n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오우거'에서는 한철(최웅)과 나연(고원희)가 죽자 돌변한 박용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박용우)는 도박 빚을 졌고 사채업자 금사장에게 동생에게 돈을 빌리겠다며 3일 간의 시간을 약속 받았다. 이에 한수는 한철에게 연락을 했고 한철은 문자로 낙원아파트 505호로 와서 도와달라는 문자를 받게 됐다. 

한수는 곧장 낙원아파트로 향했고 그곳에서 수상한 이웃들을 만났지만 개의치 않고 동생 한수를 찾기 위해 고군부투했다. 그러던 중 한철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그녀를 만났다. 약혼녀는 한철과 함께 찍은 약혼 사진을 보여줬다. 
약혼녀는 "한철 씨 형 맞냐? 이렇게 행패나 부리는 형을 두고. 참 안 됐다. 형이 사줬다며 저 시계를 아꼈는데"라고 전했고 사진 속 한철이 차고 있는 시계를 본 한수는 자신을 태워준 택시기사 석환(김원해)이 그 시계를 차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석환을 찾아갔지만 서환은 도망쳤고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한수는 석환의 방에 몰래 들어왔던 춘배(이영석)의 집을 찾아나섰다가 죽은 춘배를 보고 기겁했다. 이 모습을 나연(고원희)에게 들켰고 나연은 한수를 의심했다. 
한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나연은 "여기 주민들이 복면 쓰고 한수 씨 집을 갔던 게 분명하다. 이곳에서 나도 봤다"고 전했고 이 말을 한수는 믿었다. 이후 선녀(엄혜란)이 한수를 공격하며 수첩을 찾았다. 한수는 시계가 아닌 수첩을 찾는 주민들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꼈고 이내 "꽃을 함께 키웠다"는 말을 선녀에게 듣게 됐다. 
다음날 한수는 이 사실을 나연에게 전했다. 그순간 경찰로부터 3인조 강도가 잡혔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이에 한수는 나연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나연이 먼저 한수를 공격했다. 
정신을 잃었던 한수는 깨어나 나연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선녀와 마주했다. 선녀는 모두 나연이 시켰다며 시계와 수첩을 건넸고 옥상으로 한수를 데려갔다. 한수는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는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한편 나연은 한철의 병원으로 갔고 모든 일이 한철을 사랑해서 생긴 일이었다며 한수에게 연락을 했고 이내  한철을 안고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한수는 두 사람이 떨어진 소리를 휴대전화로 듣게 됐다. 놀란 것도 잠시 한수는 갑자기 금사장(윤경호)에게 전화를 걸어 "꽃 한번 키워보자. 뭐 문제가 하나 있긴 한데. 그건 내가 해결 하고"라며 선녀를 바라봤다. 이어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옥상 문을 닫으며 또 다른 괴물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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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우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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