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양세종♥설현, 폭우 속 키스 "마지막 순간까지 내 꿈은 너" [Oh!쎈 리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23 23: 25

'나의 나라' 양세종과 설현이 키스로 또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마지막회에서는 서휘(양세종)와 한희재(설현)가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휘는 부상을 입은 남선호(우도환)을 데리고 이화루를 찾았다. 한희재는 이방원(장혁)이 두 사람을 죽일까봐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서휘는 "다른 방법이 있을 거다. 그리고 너 두고 안 떠난다"라며 한희재를 달랬다. 그리고 함께 산책할 것을 권했다.

서휘와 한희재는 저잣거리를 걸었다. 한희재는 상점을 둘러보는 한 연인을 부러운 듯 바라봤다. 이내 한희재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이화루로 돌아가자고 했다.
이때 일순간 비가 내렸다. 한희재는 "같이 보는 네 번째 비다"라고 말했다. 서휘 역시 "이미 모두 기억해. 널 만났던 날의 색깔. 그 좋았던 날의 바람. 떠나던 날의 비까지"라고 얘기했다.
서로를 아련하게 바라보던 서휘와 한희재는 조심스럽게 천천히 입을 맞췄다. 서휘는 한희재에게 "내 꿈 속엔 늘 네가 있었다. 악몽 같은 시간도 네가 있어 좋은 꿈이었다. 너로 인해 버틸 수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내 꿈은 이제 너다"라며 고백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나의 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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