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홀슈타인 킬의 완벽한 승리에 기여했다.
킬은 23일(한국시간) 밤 독일 비스바덴에 위치한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4라운드 베헨 비스바덴과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3골에 관여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양 팀은 전반에만 6골을 주고받았다. 전반 5분 비스바덴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마누엘이 골을 기록했다. 이어 킬은 전반 7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세라가 이요하의 골을 어시스트해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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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엔 이재성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문전에 흘렀다. 빌링은 리바운드 볼을 강하게 차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4분 후엔 이재성이 페널티킥까지 유도해냈다. 뮐링이 키커로 나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킬은 전반 29분 세라가 4-1로 앞서가는 골로 분위기를 잡았으나 곧바로 비스바덴의 코피에서 실점했다. 전반은 4-2 킬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5분 킬은 외즈칸이 빌러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비스바덴은 2분 후 마누엘이 골을 터뜨리며 2점 차로 추격했다.
이재성은 후반 45분 켈리피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재성이 빠진 킬은 요나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려 6-3으로 승리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