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잡는 배종옥 등장.. 티키타카 케미 발산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24 00: 37

이영자와 배종옥이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장성규는 팬미팅 1200석 매진에 감격했고 이영자가 배종옥을 만나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성규 매니저는 "이틀 째 MBC숙직실에서 자고 있다. 솔직히 거의 잘 시간이 없다"고 전했다. 이른 아침 장성규는 "조금만 더 자"를 외쳤지만 이내 힘들게 일어나 샤워실로 향했다.  이후 장성규는 라디오 부스로 가  아침 방송을 준비했다. 

장성규는 방송 전, 어린 친구들이 보내준 사연을 읽으며 행복해했다. 장성규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은 허일후 아나운서를 만났고 허일후는 "전현무처럼 늦지 마라"며 따뜻한 조언을 남겼고 장성규는 "저 아카데미 다닐 때 선생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성규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났다.  청취자는 중요한 일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유는 뀨디의 팬미팅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프리선언하고 처음으로 팬 미팅을 연다. 1,200석을 준비했는데 매진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안 믿기더라"며 소감을 말했다. 
라디오 스케줄을 끝낸 장성규는 라디오 스타 스케줄을 하기 전 분장실을 찾았고 그곳에서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분장에 신경 써달라. 1cm 패왕별희로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성규는 라디오 스타 대기실로 찾아가  김국진을 만나고 이어 안영미를 찾아갔다.
장성규는 "이따가 팬미팅을 하러 간다. 선넘는 개인기 하나만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안영미는 "선 넘는 개인기 나는 많다. 그런데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장성규는 "그 정도냐. 저는 홀랑 벗는 순위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새로운 개인기인 가슴 저글링이 있다고  말하자 장성규 뿐 아니라 참견인 모두가 당황해했다. 이어 안영미는 남자 버전은 없냐는 말에 직접 몸으로 표현했지만 심의에 걸릴 것 같다는 스텝의 말에 당황해했고 장성규 역시 "수고하세요 어휴. 질린다. 질려"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기실을 나갔다.
라디오 스타 녹화를 끝낸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다음  스케줄인 팬미팅 장소로 향했다. 장성규는 20여명이 참석했던 첫 팬미팅 순간을 떠올리며 현재 1,200석이 매진됐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도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팬미팅장에 도착한 장성규는 대기실 안에서 내내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1,200석을 모두 유료로 매진 시켰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저도 200석 정도 예상했다. 그런데 관계자분이 자신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이영자와 송팀장이 등장했다. 이영자는 중요한 사람을 만난다며 꽃을 사러 갔다가  언니한테 줄 예쁜 그릇을 놓고 왔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이영자는 "내가 왜 이리 몸이 가볍나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는 배종옥을 만나러 간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배우 이미라와 통화를 하며 "언니가 전참시를 본다더라. 나랑 송팀장한테 밥을 사준대"라고 말했다. 이에 송팀장은 "지금까지 이영자씨한테 무언가를 대접한다고 한 사람은 배종옥 씨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식당에는 미리 도착한 배종옥이 매니저와 함께 앉아 있었다. 배종옥은 "바쁜데 내 초대를 응해줘서 너무 고맙지"라며 매니저에게 말을 건넸다. 그 시각 이영자는 식당 앞에서 송팀장의 매무새를 만져주며  "언니가 송팀장 좋아한다더라"고 말했다.
식당안으로 들어서는 이영자를 본 배종옥은 반갑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배종옥은 이영자의 손을 붙잡고 "너무 반갑다. 초대 응해줘서 땡큐, 땡큐"라며 고마워했다.  이영자는 배종옥 씨가 사실 뒤로 빠지는 스타일이다. 그런데요즘 많이 밝아졌다. 홍현희처럼 앞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배종옥은 "드라마 포상휴가로 베트남 다녀왔다"며 선물을 건넸다. 이영자는 "싼 거 사온 거냐. 만원 짜리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배종옥은 "맞아, 맞아"라고 받아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배종옥이 준 선물을  피시소스, 핑클 솔트, 간장, 후추를 꺼내며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고 배종옥에게 그릇을 선물했다. 이에 배종옥은 "내가 그릇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지? 정말 고마워"라고 전했다. 
배종옥은 "나 요즘 대박이다. 지코 씨 뮤비를 찍었는데 그릇을 선물로 줬다"며 자랑했다. 이후 배종옥은 배고프다는 이영자에게 "걱정 마. 내가 다 책임질게"라 며 자신만만해했다. 이에 송 팀장은 "메뉴 선택을 하는 사람 처음 본다"며 의아해했고 이영자는 "저도 어려운 사람이 있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종옥은 "내가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영자 씨 고기 좋아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저도 뿌리 음식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배종옥은 "실제로 보니 까 생각보다 말랐네. tV서 보고 영자씨  살 너무 쪘다며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작년 거 본 거 아니냐."며 당황해했고 배종옥은 "아니다. "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이영자는 "TV가 좀 부해 보이고 차안에서 앉아 있어서 아마 그렇게 보였을 거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영자는 "저 언니는 아무렇지 않게 저런 말을 던진다.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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