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없는 유벤투스이 이과인의 멀티골에 힘 입어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아주리 디탈리아에서 끝난 2019-2020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아탈란타와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유벤투스(승점 35)는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호날두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이과인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아탈란타는 전반부터 유벤투스를 코너에 몰았다. 전반 15분 케디라의 핸드볼 파울로 아탈란타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바로우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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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2분 프로일러가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바로우가 역습에 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 11분 아탈란타는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고젠스가 얼리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갈랐다.
아탈란타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8분 이과인의 왼발 슈팅이 절묘하게 아탈란타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이과인은 후반 37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콰드라도가 이과인에 패스를 내줬다. 이과인은 가볍게 밀어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디발라의 골까지 더해 유벤투스가 3-1로 승리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