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팰리스 원정서 2-1 신승...EPL 30연속 무패-선두 유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24 02: 08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하며 리그 30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새벽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마네와 피르미누의 골에 힘 입어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승점 37을 기록, 선두를 달렸다. 또한 팰리스 상대로 5연승, EPL 최근 3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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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팰리스는 아예우, 자하, 맥아더, 밀리보예비치, 쿠아테, 타운젠드, 반아놀트, 케이힐, 톰킨스, 워드, 과이타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체임벌린, 헨더슨, 바이날둠, 파비뉴, 로버트슨, 반다이크, 로브렌, 아놀드, 알리송을 선발 출전시켰다. 
팰리스는 전반 16분 아예우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기회를 잡았다. 쿠야테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팰리스는 전반 42분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로 골이 취소됐다. 밀리보예비치의 프리킥을 먼 포스트에서 쇄도하던 톰킨스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전반은 0-0 동점으로 종료됐다. 
후반 리버풀은 마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피르미누의 발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마네가 절묘한 슈팅을 때렸다. 마네의 슈팅을 반아놀트가 걷어내려 했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었다. 
팰리스는 후반 38분 자하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측면에서부터 공을 몰고 들어간 후 타운젠드와 패스를 주고받아 슈팅을 때려 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곧바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슈팅으로 때려 2-1로 앞서갔다. 리버풀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거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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