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단 한 경기로 많은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 입어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골을 기록한 데 이어 모우라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에 부임한 후 첫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최근 리그 5경기(3무 2패) 동안 승리하지 못한 흐름을 깼다. 반면 웨스트햄은 최근 7경기에서 2무 6패를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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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인 토트넘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무리뉴는 지난 2000년 벤피카 감독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0-1로 패한 이후 새로운 팀의 첫 번째 경기에서 무패 행진 중이다. 이후 8번의 경기에서 5승 3무를 기록 중이다.
그 중 EPL 감독으론 부임한 후 치른 첫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지난 2004년과 2013년 첼시에서,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치른 첫 번째 공식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여기에 토트넘 감독으로서도 승리를 추가했다.
또한 무리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지난 12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거둔 승점과 타이를 이뤘다. 포체티노 전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은 최근 리그 12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 9패를 거두며 승점 3을 올렸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단 한 번의 승리르 승점 3을 기록했다.
여기에 토트넘은 구단 사상 최초로 웨스트햄 원정 3연승 기록을 세웠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