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알리, 무리뉴 데뷔전의 분명한 승자."
영국 인디펜던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체제 첫 경기서 분명한 2명의 승자는 손흥민과 델레 알리”라며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밤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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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무리뉴 감독 체제 첫 골을 기록한 뒤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무리뉴 감독에게 첫 골을 안겼다. 7분 뒤엔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루카스 모우라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무리뉴 감독은 데뷔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 부진에서 탈출했다. 또한 최근 리그 12경기(3무 9패) 동안 이어오던 원정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팀 동료인 알리가 더 좋은 경기를 펼치자 선제골을 넣은 뒤 2번째 골을 도왔다”며 “벤 데이비스와 함께 종종 좌측면서 자유를 누리고, 드리블과 방향전환, 박스 안 침투 의지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