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유튜브 개인 채널 구독자가 300만을 넘어섰다. 문을 연지 5개월여만의 놀라운 기록이다.
24일 현재 백종원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구독자는 300만을 돌파했다. 백종원은 지난 6월 11일 유튜브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채널을 열었고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백종원의 유튜브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 영상을 올린지 6시간만에 30만 구독자를 넘어섰으며 2일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백종원은 10만 구독자가 넘으면 받는 실버 버튼과 100만 구독자가 넘으면 받게되는 골드 버튼을 동시에 받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을 연지 160여일만에 300만 구독자를 넘어선 것이다. 한국 유튜브 채널 중에서 62번째 300만 돌파다. 백종원의 유튜브 구독자는 한달여만에 200만 구독자 돌파를 넘어섰다. 6개월이 지나기 전에 300만 구독자를 넘어선 것 역시 놀라운 속도다.
백종원은 지난 6월 유튜브를 처음 개설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검색한 자신의 레시피가 실제 자신의 레시피와 다른 경우를 발견하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백종원은 레시피 뿐만 아니라 외식업에 대한 노하우와 고민들 그리고 먹방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채널에 공개했다.
양파 수확량 급증으로 양파값이 폭락했을때, 백종원이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올린 '양파볶음 대작전 영상'은 순식간에 100만 뷰를 넘어서면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에도 사과농가나 돼지 농가를 돕기 위한 레시피로 꾸준히 어려운 농민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대한민국에서 요리 콘텐츠 분야에서 전무후무한 길을 걷고 있는 백종원이 또 하나의 업적을 남겼다. 엄청난 속도로 300만 구독자를 넘어선 백종원의 유튜브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