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완투승’ 키움 파수 언터쳐블, 두산 두타 베어스 꺾고 결승 진출 [KBO팬클럽야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1.24 12: 09

키움 히어로즈 팬클럽 대표팀 파수 언터쳐블이 KBO커미셔너컵 팬클럽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KBO와 OSEN이 주최하는 ‘2019 KBO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야구대회(주최:KBO, OSEN /후원:SK 와이번스 등 10개 구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IB스포츠 /협찬:케이토토, 김진섭정형외과, 서울기운찬정형외과, 야구학교, 기장물산, 제이케이퍼시픽, SNS, 투에이치크리에이티브)’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지난 23일 LG 트윈스 응원팀 서울쌍둥이와의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온 파수 언터쳐블은 이날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두타 베어스를 3-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로구단 10개 구단 팬들과 함께하는 '2019 KBO 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 야구대회'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OSEN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개 구단의 8개 팬클럽(SK 2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에 도전한다.파수 언터쳐블 이수용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선발투수 이수용은 지난 경기 4이닝 9피안타 2탈삼진 4실점(2자책) 59구 완투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 55구 완투로 2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뒀다.
준결승에 진출한 파수 언터처블과 두타 베어스의 경기, 파수 언터쳐블이 3-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승리를 거둔 파수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파수 언터쳐블은 2회초 박종현과 고한진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전세한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타 베어스는 2회말 오경수의 3루타와 최의진의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파수 언터쳐블은 3회초 2사에서 남기범이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가며 기회를 잡았다. 연속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남기범은 장형수의 1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아 역전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손종곤이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3-1로 벌렸다.
두타 베어스는 3회말 선두타자로 어린이 타자 나윤환이 나섰다. 어린이 타자의 타석은 티볼을 치고 선수들이 수비를 하는 이벤트 타석으로 진행됐다. 나윤환은 내야안타를 만들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투수 보크가 나오면서 무사 2루 찬스가 됐다. 하지만 이후 강안빈의 내야 뜬공이 투수에게 잡혔고 어린이 타자를 대신해 나선 대주자가 무리하게 리드를 벌렸다가 귀루하지 못하면서 더블 아웃이 됐다. 
위기를 막아낸 파수 언터쳐블은 이수용이 4회와 5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파수 언터쳐블은 KT 위즈 응원팀 KT 스타즈와 KIA 타이거즈 응원팀 파이온의 준결승 2경기 승자와 이날 결승전을 치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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