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측, 음원사재기 실명 저격 사과.."명예훼손 의도無 넓은 이해 부탁"[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1.24 14: 42

박경이 소속사를 통해 음원 사재기와 관련해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며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밝혔다.
박경의 발언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이뤄진 것으로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는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블락비 박경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브라이틀링(BREITLING) 2017 신제품 런칭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앞서 박경은 자신의 SNS에 몇몇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박경이 올린 게시물은 삭제된 상황이다.
-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입니다.
먼저 금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이는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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