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야구 여신' 최희, 미소 만큼 빛난 특급 팬서비스 [KBO팬클럽야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1.24 15: 14

"언니! 너무 예뻐요!"
KBO와 OSEN이 주최하는 ‘2019 KBO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야구대회(주최:KBO, OSEN /후원:SK 와이번스 등 10개 구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IB스포츠 /협찬:케이토토, 김진섭정형외과, 서울기운찬정형외과, 야구학교, 기장물산, 제이케이퍼시픽, SNS, 투에이치크리에이티브)’ 예선전이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예선전과 4강전을 거치며 결승전 팀이 KT 위즈 응원팀인 KT 스타즈와 키움 히어로즈 응원팀 파수 언터쳐블로 결정된 가운데 결승전 돌입 전 시구 행사가 마련됐다. 초대 대회 시구는 '원조 야구 여신' 방송인 최희가 나섰다.

시구자로 나선 방송인 최희가 공을 던진 뒤 그라운드를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결승전을 앞두고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렸지만, 최희는 직접 구해온 국가대표 유니폼 점퍼를 입고 팬들에게 밝게 웃으며 그라운드로 나섰다. 
결승전 시구자로 나선 방송인 최희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dreamer@osen.co.kr
연습 때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갔던 공이 빗물로 인해 다소 미끌어져 '그림과 같은' 시구는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끝까지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그라운드를 나섰다.
시구를 마친 최희가 향한 곳은 3루 더그아웃. 자신이 시구할 때 크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러 갔다. 갑작스러운 최희의 등장에 두 명의 소녀는 물론 결승전을 앞둔 KT 스타즈 선수들 모두 눈이 동그래지며 최희의 방문을 환영했다. 최희는 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희는 "아무래도 다소 썰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띄워줘서 고마웠다"라며 3루 더그아웃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구 소감도 전했다. 최희는 "9년 전 처음으로 야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팬들을 위한 행사를 함께 한 것은 처음"이라며 "2년 전 쯤에 넥센(현 키움)에서 시구를 해봤는데, 방송보다 시구가 더 떨리는 것 같다. 그래도 앞선 시구들보다는 이번이 더 나았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
시구자로 나선 방송인 최희가 공을 던진 뒤 그라운드를 나서며 미소짓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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