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가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질롱 코리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19-2020 ABL 정규리그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경기에서 11-15로 패했다. 이로써 개막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질롱 코리아는 0-8로 크게 뒤진 4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5회 4점, 6회 3점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질롱 코리아는 5회 2점 7회와 8회 1점씩 따라 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사진] 질롱 코리아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24/201911241648776120_5dda369c8d171.jpg)
선발 박종무는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인복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질롱 코리아 타자 가운데 추재현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7번 1루수로 나선 추재현은 4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백승현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배지환, 전병우, 송우현은 나란히 2득점씩 올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