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첫 단독 콘서트, 우리만의 구역에서 신나게 즐기길"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1.24 18: 02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1년 8개월만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 in SEOUL'(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다. 데뷔곡 '디스트릭트 9'으로 포문을 연 멤버들은 '승전가'와 'Question' 'ROCK' '부작용' 'Grrr 총량의 법칙' 무대와 더불어 댄스 퍼포먼스까지 쉼 없이 무려 7개의 무대를 소화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우리만의 구역에 놀러오신 것을 환영한다. 재미있게 놀 준비 됐죠"라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필릭스는 "저희가 첫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좋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여러분들이 설레는 것처럼 저희도 설렌다. 오늘 스테이와 만나게 돼서 너무 재미있고 시작할 때마다 너무 떨린다. 오늘 스테이와 함께 잘 즐기다 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찬은 "오늘 정말 많은 무대를 준비했다. 여기가 저희만의 구역이니까 정말 아무 눈치 보지 말고 스트레스 다 풀고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여덟명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테니까 함께 즐기자"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창빈은 "콘서트를 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희 자신을 돌아보면서 고민을 했고 미로에서 저희 자신을 찾아보기도 하고 머리 아픈 부작용도 있었는데 스테이들과 함께 였기 때문에 여기서 언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오늘 후회없이 놀고 가야 한다"며 그 동안 발표한 노래 제목들을 넣은 센스 있는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한은 "스테이가 있기 떄문에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며 유닛 무대를 스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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