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로 이영애가 등장, 양평자택부터 쌍둥이 자녀, 그리고 배우와 엄마로서의 모습이 모두 공개되어씅며, 무엇보다 톱사부 품격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이영애가 출연했다.
이날 사부 힌트로 박찬웅 감독이 영상으로 등장했다.'친절한 금자씨' 감독인 그는 "오늘 사부에 대해 힌트를 주러 나왔다"면서 힌트요정으로 등장, 그는 "머릿 속에서 먼저 그린 영화의 주인공, 이 배우를 맞춰 각본을 구성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상승형재들은 이미 이영애라고 눈치채면서 "산소같은 사부"라며 설렘이 폭발했다. 이어 사부가 보내준 곳으로 이동하면서 "꽃이라도 사야되는 거 아니냐"며 잔뜩 부푼마음으로 이동했다. 바로 영화 효과음 소리를 만드는 곳이었다. 멤버들은 직접 음향을 녹음하며 흥미로워했다.

사부의 마지막 미션인 하정우의 감자먹방 소리 사운드를 입히기로 했다. 육성재부터 양세형까지 순서대로 이를 도전했고, 양세형이 싱크로육 200%의 타이밍과 디테일을 살려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전문가도 힌트를 받을 만한 실력이라며 이를 합격시켰다.
드디어 사부를 만나러 양평으로 향했다. 목적지에 가까워질 수록 모두 두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마침내 집에 도착했다.
이때, 멤버들이 도착했고, 이영애를 보자마자 수줍게 첫 인사를 건넸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인만큼 이영애 등장에 모두 "진짜 아름다우시다"며 독보적인 아우라에 넋을 놓고 바라봤다. 이어 이영애의 쌍둥이 딸, 아들과 함께 인사했고,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했다면서 집밥을 대접할 것이라 했다. 이영애는 함께 식사준비를 준비하기 전 함께 유기농 텃밭에서 함께 무와 배추를 수확하며 재료들을 준비, 집밥 재료 준비를 함께 했다. 이영애가 배추를 다듬기만 해도 모두 "대장금이 생각난다"면서 15년만에 대장금을 소환했다.
또한, 데뷔 29년차, 배우 이영애의 이미지에 대해 이영애는 "연기할 때 답답하단 느낌을 받아, 스스로 이미지를 깨기 위해 장금이에서 벗어나 금자씨로 변신했다"면서"이번 작품 역시 파격적인 에너지로 변신할 예정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배우 이영애는 "40대는 가족들에게 집중한 10년, 엄마가 되어 느끼고 배운 것이 녹아들어 역할을 완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BTS 열성 팬클럽이라는 말에 대해 이영애는 공연장도 다녀온 셀프 인증사진을 전했다. 이영애는 "10대 때도 안 가봤는데, 배우랑은 또 느낌이 다르더라"면서 "다시 태어나면 가수한다고 했을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새로운 도전 재밌을 것 같아, 누가 시켜줄까"라고 하자, 멤버들은 "사부님이 아이돌이었다면 원탑이고 올킬"이라며 적극 찬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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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