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망? 모든 게 농담이었으면" 中 네티즌 충격 [Oh! 차이나]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24 22: 04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해외 팬들도 크게 충격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OSEN에 “구하라의 사망 신고를 받고 현재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께 구하라가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구하라. OSEN DB

현재 경찰이 구하라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소식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구하라가 걸그룹 카라와 솔로로 한류를 이끌었던 만큼 그가 활동했던 국가의 네티즌들 역시 모두 충격에 빠졌다.
중국 팬들도 충격에 빠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기사에는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중국 팬들은 “구하라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한 명의 스타가 우리 곁을 떠났다”, “모든 게 농담이었으면 좋겠다” 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시스템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한국 연예인들은 너무 악플들에 노출되어 있어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다”, “설리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제도적으로 손을 봐야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구하라는 2016년 카라 탈퇴 후 솔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매하며 라이브 투어를 진행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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