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의 시즌 데뷔전이 무산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샤를루아를 상대로 2019-20시즌 벨기에 1부리그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24일 발표된 명단에서 제외돼 이번에도 데뷔가 불발됐다.
그 어느 때보다 데뷔할 가능성이 높았던 샤를루아전이었다. 신트 트라위던 구단주는 이승우 출전을 놓고 마크 브라이스 감독과 이견을 보였다. 최근 둘 사이에 이승우 출전에 대한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데뷔전에 대한 기대가 컸던 상황이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신트 트라위던 합류 후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5승4무6패, 승점 19점)은 벨기에리그 16개팀 중 11위를 달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