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간 3골' 맨유, 젊은피 활약에도 3-3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젊은피의 활약으로 승리에 도전했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4승 5무 4패 승점 17점을 기록했다.  최근 맨유는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전반 19분 셰필드 존 플렉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7분 리스 무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원정에서 0-2로 몰리며 패배가 임박해보였다.

그러나 맨유는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다. 브랜든 윌리엄스, 메이슨 그린우드 그리고 마커스 래쉬포드가 폭발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7분만에 3골이 터지면서 셰필드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그런데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승리를 거의 손에 넣은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셰필드의 올리버 맥버니에 동점골을 내줬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