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팬들과 마지막 인사 나눈다.."유족 뜻 따라 별도 조문장소 마련"[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25 07: 40

고(故) 구하라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됐다. 
가수 구하라 측이 팬들의 조문을 받기로 결정했다. 생전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만큼 마지막 길에 팬들의 배웅을 받을 수 있도록 유족 측에서 조문 장소를 따로 마련한 것. 
고 구하라 측은 25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팬과 언론 관계자 등의 조문이 가능하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라고 알렸다.  

구하라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pjmpp@osen.co.kr

또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한다”라고 밝혔다.
고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당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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