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홈 경기' 앞둔 대구, ACL 위한 매진... 시즌 9번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1.25 08: 26

ACL 막차 탑승을 위해 대구 팬들의 준비가 마무리 됐다. 
대구는 다음 달 1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를 앞두고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24일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는 개장 경기인 3월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라운드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총 9차례 매진을 이뤘다. K리그1이 8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1차례다.
대구 홈경기가 매진된 것은 지난 3월 제주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전, 울산현대전, 4월 성남FC전, 5월 수원삼성전, 6월 FC서울전, 9월 포항스틸러스전, 11월 전북현대전에 이어 이번이 9번째다.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는 매진이 될 경우 1만2000명 안팎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게 된다.
대구는 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는 승점 54점으로 서울(승점 55점)을 맹렬하게 뒤쫓고 있다.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ACL 막차를 탄다. 무승부가 나오면 같은 시각 포항스틸러스가 울산현대를 상대로 8골 이상을 넣고 이기지 않는 한 서울이 출전하게 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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