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전 장관 부부가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오늘(25일)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이하 길길이 다시 산다)'가 첫 방송된다.
'길길이 다시 산다'는 폐암 4기로 삶의 큰 고비를 겪고 제 2의 인생을 다시 사는 김한길과 그를 응원하는 아내 최명길이 24년 차 부부로 일상을 공개하는 예능이다.
![[사진=채널A 제공]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폐암 투병 중 근황을 공개한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25/201911251120773622_5ddb3c1670d47.jpg)
최명길과 김한길은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오붓한 시간을 갖기 위해 아차산으로 향한다. 김한길과 발맞춰 걷던 최명길은 "(당신) 지금 여기까지 오는데 한 번도 안 쉬었어"라며 감격스러워한다.
이에 김한길은 "6~7개월 전만 해도 숨이 차올라 잘 걷지 못해 비참했다. '국민 환자'가 되니 세상이 자신에게 너그러워졌다"며 너스레를 떤다. 부부는 짧은 산책 시간 동안 그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아 '다시' 잘 살아가고 있는 길길 부부가 최초로 털어놓는 지난 겨울, 그리고 '다시' 사는 하루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저녁 8시 4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