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사비-푸욜-카시야스, UCL 역대 베스트11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25 14: 58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 역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UEF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역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공격진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티에리 앙리(은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사비 에르난데스(은퇴), 스티븐 제라드(은퇴)가 자리했다.

[사진] UEFA 캡처.

포백 수비진엔 왼쪽부터 필립 람(은퇴), 카를레스 푸욜(은퇴), 헤라르드 피케(바르사),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고, 골키퍼 자리는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가 차지했다.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들이 주를 이뤘다. 바르사의 전성기를 함께한 메시, 이니에스타, 사비, 푸욜, 피케 그리고 레알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호날두, 라모스, 카시야스가 역대 베스트11의 영예를 안았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로 불리는 호날두는 올해의 팀에 13번이나 선정되며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올해의 팀에 뽑히며 진기록을 썼다.
메시는 2008년 처음으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린 뒤 2013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매년 베스트11에 포함, 통산 10회로 호날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의 레전드 수비수 라모스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회 연속 선정되는 등 통산 8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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