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배틀그라운드 세계 챔피언’ 젠지, 상금 27억 원 획득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25 16: 44

 배틀그라운드의 챔피언 자리에 올라선 젠지가 엄청난 상금 획득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1위 상금으로 무려 230만 달러(약 27억 원)를 획득했다.
젠지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 파이널에서 종합 111점을 얻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추격한 페이즈 클랜을 떨쳐낸 젠지는 활발하게 킬포인트를 쌓으면서 대망의 우승을 이뤄냈다.
2019 PGC는 엄청난 상금 소식으로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만 달러의 총 상금으로 시작한 2019 PGC는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기준 총 상금 400만 달러(약 47억 원)를 달성하며 역대급 규모를 이뤄냈다. 스킨 판매 수익 등 크라우드 펀딩으로 200만 달러가 추가로 책정됐다.

2019 PGC 우승팀 젠지는 우승 상금으로 230만 달러를 차지했다. 400만 달러의 50%인 200만 달러에 Pick'Em 챌린지 기부금액 30만 달러가 추가됐다. 2위 페이즈 클랜과 3위 4AM은 각각 60만 달러(약 7억 원), 30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를 획득했다. 3위와 10점 차이로 아쉽게 4위에 오른 4위 OGN포스는 20만 달러(2억 3500만 원)를 꿰찼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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