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FA 시장에 큰 파동이 일 전망이다.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 '도란' 최현준이 그리핀과 계약 갱신 대신 FA를 선택했다.
그리핀은 25일 밤 공식 SNS를 통해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 '도란' 최현준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그리핀 게임단은 "그리핀과 그리핀 팬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멋진 경기들을 선물해준 선수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로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그리핀을 운영하는 스틸에잇은 지난 25일 밤 '11월25일 스틸에잇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존 계약서를 모두 파기하고 선수들과 불공정한 내용을 바로잡은 새로운 계약 체결에 대해 밝혔다.

덧붙여 스틸에잇은 " 새로운 계약서 갱신 대신 FA를 요구한 선수들의 경우 선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FA로 공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정지훈 손시우 최현준 등은 새로운 계약 갱신 대신 FA를 선택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