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함께할 인생시작" '동상2' 강남♥이상화, 신혼집서 꽃 피울 '2막'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6 07: 53

이상화와 강남 부부가 신혼집에 첫 입주하면서 함께하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그려졌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그려졌다. 녹차밭에서 최수종은 서프라이즈 보물찾기 이벤트를 준비했고, 하희라는 "왜 그런 힘든 걸 했냐"며 투덜대면서도 이를 찾아나섰다. 

이때, 종이를 발견한 하희라는 '애교'라 적힌 미션에 웃음이 터졌다. 최수종은 "선물이 애교, 나한테 애교를 보여줘한다"며 미소지었다. 이에 하희라는 "곰이 재주를 부려라, 뭐 이런 걸 하냐"며 투덜, 패널들도 "보물 아닌 벌칙찾기"라며 비난했다. 최수종은 "보물을 가장한 사심 충전"이라고 해 명불허전 희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애교를 부릴지 난감해하더니, 이내 소원이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하희라는 "그럼 이 소원으로 애교 안 부리겠다"며 순식간에 애교 빅픽처를 퉁쳤고, 결국 이벤트는 실패했다. 최수종은 "미쳐 생각 못 했다"며 좌절, 뛰는 최수종 위 나는 하희라였다. 
특히나 최수종은 하희라와 딸 시집갈 때를 상상하며 애틋한 아빠 마음에 울컥, 하희라도 "부모마음이 이랬겠구나 생각했다"며  보석같은 자식들 생각에 뭉클해졌다. 그러면서 "오빠가 대성통곡할까봐 걱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신혼집 들어가는 날이 그려졌다. 함께 차를 이동하며 이상화는 "겨울에 이렇게 다니는 것이 어색하다"고 하자, 강남은 "이번 겨울 즐겁게 보내자, 여행도 가고"라며 손을 꼬옥 잡았다. 
두 사람이 함께 짐을 옮겼다. 선수시절 기른 체력으로 이상화는 거뜬히 짐을 옮겼으나 강남은 정반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상화는 확 바뀐 새 보금자리에 대해 "설렘을 느끼고 싶어 일부러 안봤다"면서 처음 마주한 신혼집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신혼집에 최초 공개됐고, 완전히 싹 바뀐 집의 모습에 강남과 이상화는 "대박, 드라마 세트장 온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생한 강남에게 이상화는 "너무 잘했다"며 고마워했고, 강남은 "좋아하니 행복하더라"며 아내 바보 모습을 보였다. 테라스를 보며 강남은 이상화에게 "아이 5명이 뛰놀기 좋겠다"고 말하며 부푼 꿈을 꿨다. 
무엇보다 금메달 여신 이상화를 위해 골드로 포인트 인테리어를 선물, 이상화 역시 마음에 쏙 든 신혼 집에 "너무 행복하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강남은 "이제 우리 함께하는 인생이 시작이다"고 말해 이상화를 감동시켰다. 분위기를 몰아 두 사람은 결혼사진으로 액자를 완성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기쁨도 잠시, 강남이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버리지 못한 짐이 산더미로 도착했기 때문. 신혼집 이사전쟁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은 할말을 잃었다. 치워도 산더미인 짐들에 두 사람은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이어 강남이 잠시 쉬려하자, 이상화는 바로바로 또 일을 시작, 강남은 "아내는 시작하면 끝장보는 스타일"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결국 이상화가 시키는 대로 일을 돕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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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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