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를 내내 외면하던 마르크 브리스 신트트라위던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리스 감독, 그의 코치진과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라며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5승 3무 7패, 승점 18로 리그 11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라운드 패배로 2연패의 수렁에도 빠졌다. 그 때문에 구단은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다.
![[사진] 신트 트라위던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26/201911260721772484_5ddc542629e73.jpeg)
신트 트라위던은 “브리스의 헌신에 감사하며 그가 미래에 성공을 거둘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브리스의 공백은 당분간 니키 하이옌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 신트 트라위던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26/201911260721772484_5ddc54712703d.jpg)
브리스 감독이 경질되면서 이승우의 리그 데뷔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8월 말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으나 아직 출전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샤를루아전을 앞두고 브리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승우 기용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명단에서 제외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