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맹활약이 게임 속에서도 이어진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6일(한국시간) “FIFA 얼티밋팀(FUT) 예상 베스트11에 손흥민 포함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공식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FUT는 EA스포츠의 게임 FIFA 시리즈의 시그니처가 된 게임 모드이다. 기존에 있던 스쿼드가 아닌 자신만의 팀을 만들 수 있다. 미션 달성을 통해 선수 카드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과금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만큼 원하는 선수들을 모으는 게 어렵지만 재미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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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의 주간 베스트 11은 그 주에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로 선정이 된다. 시즌 골, 어시스트보다는 현재의 폼이 선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선정되면 그만큼 최근 활약이 좋다는 뜻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손흥민이 FUT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밤 열린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3-2 토트넘 데뷔승을 안겼다.
그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이 치른 6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전체적으로 팀이 부진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까지 경질됐지만 손흥민 만큼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 이외에도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크리스 스몰링(AS로마), 델레 알리(토트넘)가 FUT 베스트 11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