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 MLB' 팀 선발 투수 후보…콜 & 벌랜더와 경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1.26 14: 0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올 MLB' 팀 선발 투수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구성된 올 MLB 팀을 선정한다.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팬 투표를 시작한다.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를 선정해 올스타팀을 구성해왔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부터 '올 MLB' 팀을 구성하며 포지션별 최다 득표 선수, 차점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팬 투표와 언론 종사자, 방송 해설자, 전직 선수 등 전문가 패널의 선정을 조합해 구성된다. 

류현진 / soul1014@osen.co.kr

올 시즌 14승 5패(평균 자책점 2.32)를 거두며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 MLB' 팀 선발 후보 명단을 살펴보면 류현진을 비롯해 올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와 제이콥 디그롬을 비롯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한다. 
LA 다저스 선수 가운데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선발 후보군에 포함됐고 맥스 먼시가 2루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코디 벨린저는 외야수 부문 후보군에 등극했다. 다저스는 구단 SNS를 통해 팬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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