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어생' 핫펠트 예은, "현금이 없어요" 고민→ 배달多…차 유지비만 2500만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7 00: 22

핫펠트 예은이 일상을 공개하면서 새어 나가는 돈의 행방을 찾았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핫펠트 예은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핫펠트 예은은 "돈이 집에 다 묶여 있다. 그래서 정작 내가 쓸 돈이 별로 없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치타는 "집 할 때 나도 대출을 받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은 다 은행 집 같다"라고 말했다. 

핫펠트는 "연금보험과 다른 보험도 했는데 빠듯해져서 해지를 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영상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핫펠트의 일상은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시작했다. 예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강아지들의 똥을 치우고 사료를 챙겼다. 이어서 자신의 식사를 챙겼다. 하지만 냉장고에는 배달 음식과 술 밖에 없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성규는 "일어난 지 한 시간 밖에 안 됐는데 10만원을 뚝딱 썼다"라고 놀라워했다. 핫펠트는 "해 먹으려고 해봤는데 재료가 집에서 썩더라. 시켜 먹는 게 제일 간단한 것 같다. 워낙 많이 시켜먹어서 이왕이면 배달료 0원인 곳을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핫펠트의 친한 지인인 스피카의 김보형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함께 집 구경을 하고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핫펠트는 "집 이자와 건강보험까지 하면 나는 정말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라고 말했다. 이어 핫펠트는 "올해 초부터 건강보험이 올랐다. 60만원 정도 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댈님은 "소득이 줄었을 경우 서류를 준비해서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감면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일상 영상을 본 핫펠트는 "나는 짠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새어 나가는 돈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예은의 일주일 지출 내역을 본 댈님은 "차의 지출 비용이 너무 크다. 연간 2500만원 정도가 차 유지비로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핫펠트는 "차를 처분해야 할 것 같다"라고 결정했다. 
핫펠트는 차를 정리하라는 의미로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로 부터 교통카드를 선물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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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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