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오늘(27일) 구혜선과 이혼소송 후 첫 공식석상..무슨 말 할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1.27 08: 45

배우 안재현이 아내인 배우 구혜선과의 이혼 소송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안재현은 오늘(27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앞서 지난 8월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을 앞둔 가운데, 자신의 SNS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했던 바. 

배우 안재현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안재현은 ‘하자있는 인간들’의 출연 배우로서 작품보다 사생활이 더욱 주목을 받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안재현의 하차를 요구했다. 이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안재현의 역할과 존재감이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 하지만 제작진은 안재현이 하차하지 않는다고 했고 촬영을 이어갔다. 
안재현은 지난 9월 이혼소장을 접수하면서 이혼소송을 진행했고 드라마 촬영을 소화했다. 안재현이 조용한 행보를 보인 반면 구혜선은 자신의 SNS을 통해 활발하게 일상을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비롯해 종종 폭로를 이어갔다.
거기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외도했다고 주장하며 ‘하자있는 인간들’의 여배우와의 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오연서, 김슬기에 불똥이 튀었다.
오연서는 명백한 허위라며 구혜선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의사를 밝혔고 김슬기 측도 염문설에 단호하게 부인했다.
안재현의 사생활과 관련해 민감한 이슈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무엇보다 출연 여배우들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19일 MBC 측은 제작발표회 소식을 전하면서 안재현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참석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발표회 참석을 결정한 안재현이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말을 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재현, 구혜선 이혼 이슈는 워낙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안재현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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