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도움' 토트넘, 올림피아코스에 4-2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1.27 07: 34

손흥민이 결승골을 도운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에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4-2의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먼저 2골을 내줬으나, 연이어 4골을 퍼부으며 승자가 됐다. 그 뒤엔 해리 케인과 결승골을 도운 손흥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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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결승골을 도왔다. 올 시즌 첫 UCL 도움이었고 시즌 전체로는 5호 도움이다. 
토트넘은 전반 6분과 19분 연달아 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리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2-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토트넘은 후반 28분 경기를 뒤집었다. 
알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머리로 연결했고 오리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3-2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32분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4-2를 만들며 경기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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