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조시 해리슨(내야수)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해리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해리슨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생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1987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해리슨은 2011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2014년 타율 3할1푼5리(520타수 164안타) 13홈런 52타점 77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이후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27/201911271017776467_5dddcf08845c5.jpg)
2017년 타율 2할7푼2리(486타수 132안타) 16홈런 47타점 66득점으로 선전했으나 이듬해 타율 2할5푼(344타수 86안타) 8홈런 37타점 41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디트로이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해리슨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타율 1할7푼5리(137타수 24안타) 1홈런 8타점 10득점에 그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