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라이스, 강원과 최종전 지휘한다...제재금 500만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27 15: 24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으로부터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연맹은 27일 2019년도 제24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모라이스 전북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울산과 전북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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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가 1-1로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 전북답게 끝까지 달릴 것"이라며 "포항이 울산을 잡아달라고 부탁하기 보다는 심판이 공정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다. 나는 불공평하다라고 느끼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정당한 판정이라 판단할 수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날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로 다행히 강원과 최종전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600만원의 벌금을 초과하지 않아 K리그 대상 감독상 후보 자격을 유지했다.
전북은 오는 12월 1일 오후 강원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강원전에서 승리한 후 울산-포항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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