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린드블럼(32)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27일 “우완 외국인 선수 린드블럼이 KBO리그 MVP를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94⅔이닝을 소화,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 다승 1위이자 최다 이닝 소화, 탈삼진 1위(189개), 최고 승률(.870)을 기록했다.

지난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의 우수한 성적을 남긴데 이어 올 시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린드블럼을 향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도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 팀으로부터 다년 계약 졔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일본 역시 린드블럼이 매력적인 카드이기는 마찬가지. ‘풀카운트’는 모로시 기자의 소식과 함께 린드블럼이 SNS 등을 통해 남긴 MVP 소감 등을 조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풀카운트’는 “MLB 뿐 아니라 여러 NPB 구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린드블럼의 향후 거취에 관심을 보였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