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감독, "완패, 1세트 흐름 내준 것이 패인"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1.27 20: 40

"완패했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21-25, 18-25)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4위 삼성화재는 2연승을 멈추고 순위 도약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가 산탄젤로가 11득점, 박철우가 10득점, 고준용이 10득점을 기록했지만, 우리카드 나경복의 트리플크라운 활약과 황경민의 맹타를 막아내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경기를 마친 뒤 신진식 감독은 "완패했다. 이긴 것이 없었다. 1세트에 흐름을 뺏기고 난 뒤 못 바꾼 것이 패인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1세트 나섰다가 2세트부터는 제대로 나서지 않았던 산탄젤로에 대해서는 "초반에 타이밍이 안 맞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범실에 대한 아쉬움도 이야기 했다. 신진식 감독은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 어렵다. 우리카드가 짧은 서브 긴 서브 모두 다 좋았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 bellstp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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