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임현식→전인권, 고급 난이도 비빔당면 도전… 김수미 "나 안 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7 21: 25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이 비빔당면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27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이 김수미의 지도 하에 비빔당면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부산에 가서 꼭 먹는 게 있다"라며 비빔당면을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간단하게 뭔가 먹고 싶은데 국수도 싫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수미의 요리 설명이 시작돼돼자 할배들은 또 다시 헤매기 시작했다. 급기야 김용건은 양념장을 알아듣지 못해 시금치에 바로 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인권은 벨을 누르고 "설탕을 넣어야 하는거냐"라고 뒤늦게 물었다. 전인권 역시 양념간장이 아닌 시금치에 바로 간을 한 것. 
최현석 셰프는 김수미에게 "학생들이 톨게이트를 지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요리를 천천히 해달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어묵을 썰어서 기름 없는 팬에 살짝 볶은 후 넣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인권은 김수미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기름을 흥건하게 부은 후 어묵을 볶아 폭소케 했다. 
잘 따라올거라고 믿었던 김수미는 홍고추와 지단을 썰어 할배들에게 다가갔다. 김수미는 임현식이 양념장 없이 시금치에 간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 웃음이 터졌다. 급기야 김수미는 "나 안해 시금치를 왜 거기다가 넣는거냐 당장 꺼내라"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최현석은 전인권 역시 그렇다는 걸 알고 시금치를 서둘러 꺼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김수미에게 들켰고 김수미는 "간장 어디 갔냐. 일부러 그러는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면에 양념을 부은 임현식은 "맛있는 냄새가 난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장동민은 "맛있는 냄새는 김수미 선생님 속 타는 냄새"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 사이 전인권은 어묵을 홀라당 다 태웠다. 이에 전인권은 자연스럽게 임현식에게 다가가 "이것 좀 빌려달라"라며 어묵을 훔쳐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현석 셰프 역시 전인권을 도와 "수미 선생님이 보시기 전에 숨기자"라며 탄 어묵을 숨겼다. 
김수미의 감사가 시작됐다. 김수미는 김용건의 비빔당면을 맛 본 후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역시 요리 엘리트 김용건 다운 실력이었다. 이어서 임현식의 비빔당면 감사가 시작됐다. 김수미는 "비빔당면이 너무 하얗다"라고 말하며 간장, 참기름을 넣고 인공호흡을 시작해 비빔당면을 완성했다. 
하지만 문제는 전인권이었다. 전인권은 하얗디 하얀 비빔당면을 준비한 것. 이에 김수미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비빔당면을 만들어보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수미는 전인권에게 어묵을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인권은 숨겨둔 어묵을 꺼낼 수 없어 당황했다. 
장동민은 전인권이 숨겨둔 태운 어묵을 찾아 보여주며 "추어탕 하려고 미꾸라지를 잡아두신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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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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