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유비, 윤시윤 해고 계획…대놓고 시비+따돌림+몰카 혐의까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8 06: 53

유비가 윤시윤을 퇴사 시키려고 계획을 세웠다. 
27일에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서지훈(유비)이 육동식(윤시윤)을 퇴사시키려 몰카 혐의까지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지훈은 깡패를 사주해 육동식을 괴롭혔다. 하지만 육동식은 아무렇지 않게 출근했고 감사팀의 추궁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육동식은 자신이 직접 서지훈을 살해 할 계획을 세웠다. 

서지훈은 육동식이 멀쩡히 회사를 다니게 둘 수 없었다. 서지훈은 육동식을 퇴사 시키기 위해 온갖 갑질과 폭언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육동식은 서지훈 살해라는 최종 목표를 세우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서지훈을 대했다. 서지훈은 육동식을 보며 "싹 다 짜르려다가 꼬랑지 한 놈만 짜르려고 하니까 그렇게 알아라"라고 경고했다.  
서지훈의 사주를 받고 육동식을 괴롭히기 시작한 공찬석(최대철)은 "업무 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자리를 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찬석은 다른 팀원들만 그 자리에 그대로 앉히고 육동식만 홀로 창고로 자리를 옮기라고 명령했다. 급기야 육동식만 회의에서 배제시켰다. 하지만 육동식은 굴하지 않고 자리를 옮겨 창고 정리까지 마쳤다. 육동식은 자리에서 깜빡 잠이 들어 버렸고 그 사이에 모든 직원들이 퇴근해버렸다. 
서지훈은 실적 압박으로 육동식을 해고시키려 했지만 육동식은 서인우(박성훈)가 준 정보로 운 좋게 실적 1위를 달성하면서 해고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서지훈은 김미주(이민지)를 이용해 육동식을 몰카범으로 만들어 버렸다. 박재호(김기두)의 계획으로 육동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공찬석이 그의 핸드폰을 빼돌린 것. 육동식은 멍하니 자리에 서 있었고 이 모습을 본 공찬석이 육동식을 몰카범으로 몰았다. 
육동식의 핸드폰 안에는 이미 공찬석과 박재호가 준비한 김미주의 몰카가 쌓여 있었다. 육동식은 모든 게 서지훈의 계획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분노했다. 이어 육동식은 김미주에게 사과하며 "나 때문에 이런 일까지 겪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육동식은 서지훈 살인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 긴장감을 갖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