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동완→지숙, 혼자서 다 한다…♥도 솔직하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8 00: 32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숨겨뒀던 입담을 공개했다. 
2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출연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이날 서효림은 열애 공개 후 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했던 사연을 전했다. 서효림은 "활동을 하면서 내 사생활 기사가 난 게 처음이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연예정보 프로에서 기사가 나서 신경이 예민해졌는데 남자친구가 혼자 뭘 계속 돌려보더라. 알고 보니 스캔들 기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숙은 남자친구 김두희를 언급하며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다. 근데 컴퓨터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코드를 짜면서 코딩을 하는데 그 손가락이 너무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숙은 "평소에 기계를 다루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내 앞에서 일을 해달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숙은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반한 사연을 공개하며 "아빠랑 보리밥을 먹으러 갔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편하게 있었는데 아빠가 사진을 찍으셨다. 근데 그 사진을 보고 반했다고 하더라. 아이돌인줄도 모르고 좋아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게스트 명단을 보고 분량이 적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스페셜 MC가 폴킴이라는 얘길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 '너를 만나'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폴킴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지숙은 김구라의 미담을 이야기했다. 지숙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자존감이 낮아져 있었다"며 "그때 김구라 오빠가 소개해준 회사에 가게 됐다. 일이 잘 됐다"라고 말했다.
지숙은 "고급 중식당에서 밥을 사주시면서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그때 침울했던 내 감정을 확 올려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렇게 얘기해줄 줄 알았다. 후배들에게 뭔가를 해주면서 나중에 이게 미담이 되겠구나 기대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지윤은 "나한테도 며칠 전에 마카롱을 사주셨다"라고 증언했다. 
김동완은 "단열성이 뛰어나서 난방에 좋고 지진 설비가 따로 필요 없다"라고 목조 주택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동완은 "집의 양 옆에 묘지가 있다. 나는 터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손님들이 무서워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은 "산이 깊어서 멧돼지 새끼들도 지나다니고 딱따구리가 집에 구멍을 내놓기도 한다. 이번엔 동판을 대놨는데 이 녀석들이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요즘 팟캐스트를 두 개 운영하고 있다. 또 유투브까지 시작했다"라며 "큰 돈은 안된다. 팟캐스트 청취자만 10만이다. 나는 3년 정도 보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지윤은 "욕망 아줌마를 상표 등록했다. 나는 뭔가를 하려고 등록한 게 아니라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표를 등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내가 어렸을 때 먹방이 없었다. 근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간식으로 식빵을 한 줄씩 먹었다. 20대의 내 위를 가지고 먹방을 했다면 먹방계를 평정했을 것 같다. 나는 위 자체가 타고 났다. 햄버거는 20개 정도 먹을 수 있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지윤은 "식신로드를 할 때 하루에 3-4집까지 간 적도 있다. 경험이 있어서 그렇지 허언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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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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