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효림→지숙, 취미 탐구생활? #도예 #한봉 #떡만들기 #바이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8 06: 52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각자의 취미활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출연해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서효림은 "도예에 빠져서 허리디스크가 왔다. 하면 안되는데 복대까지 하고 했다"며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한 달이 걸린다. 하면 안되는데 재밌어서 계속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효림은 자신이 만든 그릇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김수미씨가 음식을 하고 서효림씨가 그릇을 하면 집안이 잘 돌아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효림은 "도자기를 하면서 인내심이 길러졌다. 내가 인내심이 약해져서 도예를 시작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돌 최초로 파워블로거로 등극한 지숙은 "파워블로거로서 수입은 별로 없다. 나는 오히려 썼다"며 "나는 광고를 하지 않고 내 돈으로 컨텐츠를 제작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한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한봉은 토종벌꿀이다. 크기가 작다. 양봉은 크키가 커서 꿀도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동완은 직접 한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박지윤은 "언제 김동완씨의 집에 가서 벌집 먹방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8개월동안 키운 걸 한 번에 먹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완은 "여왕벌이 있는 벌집을 미리 넣어놔야 한다. 좋은 여왕벌을 사온다. 근데 터가 안 좋거나 와이파이 신호가 많으면 집단 이탈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은 한봉을 시작한 사연에 대해 "각자 역할이 있는 벌들을 보면 작은 사회 같고 작은 지구 같아서 힐링이 되더라" 라고 말했다. 
이날 김동완은 직접 수확한 벌꿀을 갖고 나왔다. 김동완은 "마지막 남은 덩어리 꿀이다"라고 말했다. 꿀을 맛 본 박지윤은 "향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김국진은 "진짜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이 꿀의 정확한 명칭은 야생화꿀"이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김동완씨가 꿀을 가져온다고 들어서 꿀을 어떻게 이기나 싶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떡을 쪘다"라며 단호박 설기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에 김구라는 "식혜는 없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효림은 "친오빠 때문에 바이크를 탔다. 1000cc정도 되는 큰 바이크였다"며 "연기를 하다가 바이크를 타는 역할을 맡았을 때 스턴트 없이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서효림은 "서른을 앞뒀을 때 슬럼프가 왔다. 2년 가까이를 쉬었는데 할 일이 없지만 바쁘게 살았다. 연기 뿐만 아니라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매일매일 취미생활을 하니까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다. 스스로를 막 몰아부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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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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