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지마 다쳐"…'싸패다' 윤시윤, 진짜 살인마 박성훈과 첫 만남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8 07: 42

윤시윤이 진짜 살인마 박성훈을 만났다. 
27일에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육동식(윤시윤)이 서인우(박성훈)과 만나는 모습을 그려졌다. 
이날 서인우는 육동식을 이용해 서지훈을 위기에 빠뜨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육동식은 서지훈의 괴롭힘을 받으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육동식은 서지훈을 살해할 목표를 세워두고 조금씩 계획을 세웠다. 

서인우는 육동식과 만났다. 서인우는 "서상무가 실적으로 컷오프를 한다고 들었다. 힘들지 않냐"라고 물었다. 육동식은 서인우가 영업팀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서인우는 "내가 좋은 소스가 있다"라고 다가섰다. 
하지만 서인우를 알아보지 못한 육동식은 그를 영업팀이라고 오해하며 "내가 지금 너무 바쁘다"라고 자리를 피했다. 서인우는 포기하지 않고 육동식에게 "이 정보면 서지훈을 한 번에 역전 시킬 수 있다"며 고급 정보를 줬다. 하지만 육동식은 영업팀인 서인우가 자신에게 주식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무시해버렸다. 
그때 육동식의 누나인 육지연(황효은)에게 전화가 왔고 육동식은 누나에게 서인우가 준 고급 정보를 아무렇지 않게 알려줬다. 이를 들은 육종철(이한위)은 아들이 힘들어서 주식을 팔고 있다고 오해해 동네 산악회 회원들에게 모두 주식을 사게 했다. 그 사이 육동식은 실적을 올릴 생각보다 살인에 관련된 영화와 책을 보기 시작했다. 
드디어 실적 점검의 날, 서지훈은 육동식의 수익률이 가장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육동식은 대박을 맞았다. 당황한 공찬석은 "이 돈을 어떻게 끌고 온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육동식은 "아버지가 도와주셨나보다. 고깃집을 운영하시고 산악회도 하신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인우는 또 다시 육동식을 찾았다. 서인우는 "내가 더 좋은 제안을 하려고 하는데 같이 술 한 잔 하겠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육동식은 "나는 다른 계획이 있다. 다음에 이야기하자"라고 자리를 피해 서인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지훈은 육동식을 자르지 못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서인우는 자신과의 술자리를 거절한 육동식에게 의문과 도전정신을 품기 시작했다. 하지만 육동식은 그 사이 방탈출 카페에서 살인을 연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육동식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카페 알바생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심보경(정인선)과 허택수(최성원)가 그를 찾아왔다. 
심보경은 육동식을 보며 "수상한 사람이 사람 죽이는 연습을 하는 것 같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육동식은 당황한 나머지 얼버부렸고 심보경은 육동식을 놀리듯 마네킹을 차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보경은 육동식이 상사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직원들과 다르게 이사인 자신을 거부하는 육동식에게 묘한 끌림과 분노를 느낀 서인우는 계속해서 육동식에게 접근했다. 서인우는 육동식만 엘레베이터에 태운 후 "서지훈을 혼자 상대할 수 있겠냐. 내 밑으로 들어와라. 혼자서 판 어지르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경고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에 육동식은 서인우에게 진지한 눈빛을 보이며 "건드리마세요. 다쳐요"라고 경고했다. 서인우는 육동식에게 뭔가가 있다고 느꼈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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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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