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새며느리에게 신혼집 해준다 약속했어"언중 → 옥자의 한숨[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8 06: 52

'살림남'김승현이 신혼집을 구하러 나선 가운게 그 가격 때문에 그의 부모님이 고민에 빠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살림하는 남자'에서는 김승현의 신혼집 찾기가 이어졌댜. 
언중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담보 잡아서 승현의 신혼집 아파드 대출을 진행했으나 '1억 후반'이 나왔다 아파트는 13억이었다. 이렇게까지 무리를 하는 이유를 묻자 백여사는 "승현이가 고등학교 때 까지 비새는 판잣집에 살았다. 혼자 독립해서도 옥탑방에 사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고생해서 마흔에 결혼하게 되는 아들에게 제대로 된 집은 꼭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언중은 "정작가에게 약속을 했다"고 하면서 "내가 승현이 받아준 거 고맙다고 하면서 신혼집은 내가 마련한다고 했다. 시아버지가 첫번째 한 약속인데 못지키면 어떡하냐"고 했다. 이어 백여사에게 "당신이 며느리한테 당신이 약속 못 지키게 됐다고 연락 좀 해줘"라고 했다. 백여사는 화내면서 "맨날 내가 수습을 해야하냐"고 했다. 
팝핀 현준은 옥상에 있는 김치 냉장고를 털어서 후배둘에게 안기기 시작했다. 현준은 이어 "엄마에게 일을 안하게 하려면 옥상에 있는 물건들을 전부 버려야겠다는 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현준은 도라지 즙에 이어서 김치통들이랑 물김치, 콩 푸대를 전부 후배들에게 보냈다. 이어 놋쇠 전구와 청소기 빨래집게들까지 모두 처분했다. 
후배들은 "어머님의 물건인 거 같아서 걱정이 됐다"고 했다. 현준은 "그 물건들이 일거리고, 그게 있어서 엄마가 계속 옥상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엄마를 더 위험하게 하는 거 같다"고 했다. 이어 물리치료를 마친 엄마가 귀가 했다. 찝찝한 느낌에 옥상을 찾은 엄마는 소금과 콩을 가지고 갔다는 것에 분노했고, "니 신발이나 주지 왜 그런걸 주냐"며 분노했다. 혜자는 "김치는 왜 줬냐"고 하면서 "김장하려면 내가 죽어난다"고 하고 화를 냈다. 현준이 버린 물건을 혜자가 다시 주워온 장면을 애리가 목격했다. 이에 영락이 애리씨는 설정인건지 너무 착하게만 나오는 거 같다고 의혹을 품었다. /anndana@osen.co.kr
[사진] KBS'살림하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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