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팝핀현준♥애리,현준이 친 사고 수습하는 애리…최양락"설정인 거 같다"의심[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8 07: 45

'살림남'팝핀현준이 엄마의 물건들을 후배들에게 마구 퍼주는 바람에 엄마가 뿔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살림하는 남자'에서는 팝핀현준이 엄마가 더이상 일하지 않게 하려고 옥상에 있는 물건을 모두 내다 버렸다.
팝핀현준의 안무연습이 이어였다. 화려한 동작으로 안무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양락의 "41세에 대단하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어머니는 "곰국을 끓여 놨으니 올라가서 밥을 먹고 내려오라"고 하고 물리치료를 떠났다. 현준은 안무팀들에게 밥을 차려주는 동안 밥솥과 인덕션을 제대로 만지지 못해 웃음을 샀다.

후배들의 리액션이 좋자 현준은 후배들에게 하나 둘 집안의 반찬을 퍼다 나르기 시작했다. 팽현숙은 "어머니를 닮았다"면서 웃었다. 현준은 "있다가 내가 반찬 다 줄테니까 다 가지고 가 "라고 했고 후배들은 놀라워 하면서 "진짜요?"라고 물었다.팝핀 현준은 옥상에 있는 김치 냉장고를 털어서 후배둘에게 안기기 시작했다. 현준은 이어 "엄마에게 일을 안하게 하려면 옥상에 있는 물건들을 전부 버려야겠다는 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현준은 도라지 즙에 이어서 김치통들이랑 물김치, 콩 푸대를 전부 후배들에게 보냈다. 이어 놋쇠 전구와 청소기 빨래집게들까지 모두 처분했다. 
후배들은 "어머님의 물건인 거 같아서 걱정이 됐다"고 했다. 현준은 "그 물건들이 일거리고, 그게 있어서 엄마가 계속 옥상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엄마를 더 위험하게 하는 거 같다"고 했다. 이어 물리치료를 마친 엄마가 귀가 했다. 찝찝한 느낌에 옥상을 찾은 엄마는 소금과 콩을 가지고 갔다는 것에 분노했고, "니 신발이나 주지 왜 그런걸 주냐"며 분노했다. 혜자는 "김치는 왜 줬냐"고 하면서 "김장하려면 내가 죽어난다"고 하고 화를 냈다. 현준이 버린 물건을 혜자가 다시 주워온 장면을 애리가 목격했다. 이에 영락이 애리씨는 설정인건지 너무 착하게만 나오는 거 같다고 의혹을 품었다. 
애리가 시어머니를 데리고 간 곳은 네일샵이었다. 애리는 "손톱이 망가질 까봐 일을 하지 않도록 이쁜 걸로 해달라"고 했다. 혜자는 적극적으로 컬러를 고르는 등의 신이 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현준은 "할머니의 유품으로 내려오는 쇠절구는 내가 모르고 보낸 거 였는데 그걸 알고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하며 저녁을 준비했다./anndana@osen.co.kr
[사진] KBS'살림하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