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만 26억' 메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비용은 얼마? 궁금해"(英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28 07: 30

세계 최고 몸값으로 인정받고 있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한다면 과연 얼마를 들여야 하는 것일까.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가 축구 역사상 가장 빛나는 경력을 지닌 메시와 재계약하기를 원한다면서 과연 얼마의 금액을 메시에게 지불해야 할지 궁금해 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를 원클럽맨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계약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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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 회장은 최근 "그는 항상 발전하고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가 좀더 많은 세월을 뛸 수 있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몇 달 안에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메시와 재계약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또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원클럽 맨이다. 바르셀로나와 관계는 경기장에서 뛰는 것 이상이며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면서 "나는 항상 산토스에서 뛰었던 펠레의 예를 언급한다. 우리는 메시가 경기에 뛰는 것과 상관없이 바르셀로나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메시는 세금을 제외하기 전 주급이 170만 파운드(약 26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기본급 외에 다양한 옵션과 보너스가 포함되면서 연간 8760만 파운드(약 1329억 원)의 엄청난 금액을 받고 있다. 410만 파운드(약 62억 원)의 월급을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것 외에 아디다스, 펩시, 코나미, 질레트, 터키항공, 타타 모터스 등 각종 글로벌 기업의 광고 후원을 받고 있다. 셀러브러티 넷 워스에 따르면 총재산이 3억 1000만 파운드(약 4702억 원)를 훌쩍 넘고 있다. 정말 이런 스포츠 거부와 재계약하기 위해서는 얼마를 들여야 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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