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타' 박용우 "상대역 조은지,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 [화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1.28 08: 05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카센타'의 주인공 박용우가 매거진 화보를 장식했다.  
놓쳐선 안될 올해의 한국 영화로 입소문이 나며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카센타'가 주연배우 박용우가 참여한 매거진 '빅이슈 코리아' 화보 컷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박용우의 단독 화보는 세련된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이 빛나는 흑백 화보와 은은한 미소에 부드러운 매력이 느껴지는 컬러 화보가 대조를 이루며 박용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이목이 집중된다. 

박용우는 '빅이슈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카센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공식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영화의 팬이 됐다”고 밝혔던 박용우는 “'카센타'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보고, 이번에 개봉을 앞두고 다시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게 있더라. 신인 감독님이지만 너무 훌륭한 감독님과 작업을 했고, 상대 배우였던 조은지 배우도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이다. 능력 있는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결과물이 안 좋다면 이건 내 잘못이 크겠다 싶더라. 타이트한 스케줄에 좁은 장소에서 촬영을 했지만 이 영화의 톤에 맞는 화려함과 특별함이 발견되더라. 내 영화지만 보면서 새로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에게 가장 큰 찬사는 ‘배역이 잘 어울린다’는 말 같다. 그게 지질함이라고 해도 그 배역에 배우가 잘 어울렸다면 그게 섹시한 거다. 코미디든, 스릴러든 무슨 장르가 되었든 그 역할에 가장 잘 맞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전해 국도변 카센타 사장 재구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음을 느끼게 했다.
한편,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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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이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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